태양광 모듈 오해와 진실
태양광 모듈 오해와 진실 ① 태양광 모듈은 전자파를 배출한다?!
반도체 소자의 광전지로 구성된 태양광 모듈은 전자파를 배출하지 않습니다. 물론 태양광 발전시스템 구성요소 중 전력변환을 담당하는 태양광 인버터에서는 아주 적은 양의 전자파가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국립전파연구원 보고에 의하면 태양광 발전소의 전자파 강도는 0.07mg으로, 인체에 무해한 전자파 기준인 62.5mg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참고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 중 텔레비전은 0.1mg, 헤어드라이기는 37mg, 노트북은 0.08mg의 전자파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모듈 오해와 진실 ② 태양광 모듈 세정제에는 독성물질이 들어있다?!
태양광 모듈 세정제에 독성물질이 들어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태양광 발전사업을 반대하기 위한 세력의 터무니없는 주장입니다. 일반적으로 태양광 모듈 표면 강화유리는 특수 코팅으로 처리되어 있으며, 코팅 훼손을 막기 위해 태양광 모듈 청소는 '물'로만 진행해야 합니다. 이는 여러 태양광 모듈 생산 업체의 오피셜 가이드라인에도 명시되어 있는 내용으로, 강화유리 표면 특성상 물로도 세척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상적으로 내리는 비에 의해 자연적으로 세정되기도 합니다.
태양광 모듈 오해와 진실 ③ 태양광 모듈 인근은 다른 곳에 비해 기온이 높다?!
이 역시 일부 언론 및 매체, 미디어 등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의 단점을 강조하기 위해 제시하는 주장일 뿐이며 사실무근입니다. 일반 부지와 태양광 발전소 인근 부지의 일조량, 자외선, 습도, 온도 등을 측정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실제 열화상 촬영 장비를 활용해 다양한 실험 및 측정 과정을 거쳤지만 온도 변화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태양광 모듈 오해와 진실 ④ 태양광 모듈에서 반사된 빛은 사람에게 해롭다?!
햇빛을 수용하여 태양광 발전을 담당하는 태양광 모듈 특성상, 오히려 빛반사를 최소화시키는 구조로 제작됩니다. 즉, 태양광 흡수량을 높여야 그만큼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태양광 모듈 표면은 빛반사를 막기 위해 코팅처리되어 있으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구조물 및 건축물, 외장재 등보다 빛반사율이 훨씬 낮습니다. 태양광 모듈의 빛 반사율은 약 5% 수준이며, 밝은 목재(25~30%), 유리·플라스틱(8~10%), 빨간 벽돌(10~20%), 흰색 페인트 벽(70~90%)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태양광 모듈 오해와 진실 ⑤ 태양광 모듈의 구성 성분에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에 의하면 한국 태양광 시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태양광 모듈(태양전지)의 주 원재료는 '실리콘'이라고 합니다. 실리콘은 인체에 무해한 '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래와 성분이 거의 비슷합니다. 태양광 모듈에 중금속이 들어있다고 주장하는 측의 입장은 태양광 모듈 구성 성분 중 중금속에 해당하는 '카드뮴 텔루라이드'가 들어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해당 중금속 성분이 들어가는 태양전지는 국내에서 생산된 바 없으며, 유통된 적도 없습니다.
물론 태양광 모듈을 제조과정에서 부품끼리 결합시키기 위해 '납'이 사용되는데, 이는 아주 극소량으로 환경영향 법의 '수질 및 수질 생태계 조항'에 명시된 기준치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국책연구기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태양광 모듈 내 납 함유량은 약 0.064~0.541mg/L 수준이며, '폐기물 관리법 시행 규칙'에서 정한 기준치 3mg/L보다 훨씬 낮은 수치입니다. 그 밖의 수은, 셀레늄, 비소, 크롬 등 다른 중금속 함유량 역시 기준치 미만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같이 보면 도움 되는 정보
[태양광에너지이야기] - 태양광 모듈에 대한 고정관념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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