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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박정상범위 확인하고 내몸상태 체크하기

득이씨 2022. 12. 26.

건강검진을 받을 때면 늘 듣는 소리가 있다. 혈압 수치가 높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궁금해졌다. 

내 심장은 지금 얼마나 빨리 뛰고 있을까? 혹시라도 부정맥이라도 있으면 어쩌나 싶어 걱정됐다. 

다행히 집에서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손목 안쪽 부분 동맥 위에 손가락을 대고 1분간 뛰는 맥박 횟수를 세어보는 것이다. 

성인 기준 정상 범위는 분당 60~100회라고 한다. 

만약 평균치보다 낮거나 높으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참고로 운동 직후엔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니 안정을 취한 뒤 측정해야 정확하다고 한다.

맥박
맥박재는모습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 상태에서 측정했을 때 70 정도 나왔어요. 그리고 식후 2시간 뒤에 재봤더니 90대가 나오더라고요. 평균 수치보다는 조금 높은 편이죠. 이렇게 나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목표치를 정하면 되는데요. 만약 80 이하라면 유산소 운동 중심으로 해주면 되고 100 이상이라면 근력운동 비중을 높여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의 적정 체중은 65kg이에요. 물론 지금 당장 살을 뺄 필요는 없지만 계속 방치한다면 나중에 성인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따라서 미리미리 대비해야 건강을 지킬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을 받을 때면 늘 긴장된다. 혹시나 무슨 병이라도 발견될까 봐 걱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지금껏 단 한 번도 심각한 질병 진단을 받은 적이 없다. 아마도 평소 꾸준히 운동하고 식습관 관리를 해온 덕분일 것이다. 물론 검진 결과표를 볼 때마다 가슴 졸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별 탈 없이 잘 살고 있으니 다행이지 않은가. 최근에도 정기 검사를 받았는데 이번에도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었다.



다만 혈압 수치가 조금 높게 나왔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덧붙이길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해 건강관리에 신경 쓰라고 하셨다. 그러고 보면 나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들 모두 특별한 질환 없이 건강하게 지내는 편이다. 돌이켜보면 다들 나름대로 건강관리 노하우가 있었다. 우선 술 담배를 멀리한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또 하나 공통점이 있다면 하나같이 매일 아침 사과 반쪽을 먹는다는 것이다. 사과는 비타민C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내 주변엔 유독 고혈압 환자가 많은데 신기하게도 전부 사과를 즐겨 먹는다.

 

건강검진을 받으면 늘 듣는 소리가 있다. 혈압 수치가 조금 높게 나왔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고혈압만큼 위험한 질병도 없다.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니까 말이다. 따라서 식습관 개선 및 운동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만 한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안심이지만 방심하면 큰일 난다. 다만 걱정스러운 건 따로 있다.

혹시라도 심장마비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어쩌나 하는 것이다. 만약 갑자기 쓰러지거나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난다면 정말이지 아찔할 것 같다. 이때 필요한 건 뭐? 바로 심폐소생술이다. 심정지 환자에게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뇌 손상 없이 회복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그러므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응급처치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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